-
[중앙시평] 오세훈 시장과 드골
강원택서울대 교수·정치외교학과 이른바 무상급식의 복지 포퓰리즘에 맞서기 위해 오세훈 서울시장이 주민투표를 행하겠다고 한다. 무효 서명 논란이 빚어지기도 했지만 주민 청구의 법적
-
“박근혜 왜 주민투표 침묵하는지 나는 안다”
오세훈 오세훈 서울시장은 13일 “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에게 (전면 무상급식 주민투표 승리를 위해) 도와 달라는 부탁을 드리고 싶었다”며 “하지만 정치권이 필요
-
손학규 “의도적 좌성향? 내가 민주당 정체성 중심”
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13일 당 야권통합특별위원회가 개최한 토론회에 나와 최근 대북정책 기조를 놓고 갈등을 빚었던 정동영 최고위원의 어깨를 잡고 있다. [연합뉴스] 민주당 손학규
-
[브리핑] 한나라 “중앙당 차원 무상급식 주민투표 개입 안 해”
한나라당이 11일 서울시의 무상급식 주민투표에 대해 중앙당 차원에서 개입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. 이두아 원내대변인은 “이 문제는 서울시당이 (개입 여부를) 결정할 일”이라고
-
[브리핑] 주민투표 서명부 이의신청 총 10만여 건
서울시는 전면 무상급식에 반대하는 주민투표 청구 서명부에 대한 이의신청 접수를 10일 마감한 결과 총 10만여 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. 서울시 주민투표청구심의회는 11일부터 이의신
-
[중앙시평] 선악 가르기에 뒤틀리는 대의정치
장달중서울대 교수·정치외교학부 작금 우리 정치에 대한 우려가 여기저기서 제기되고 있다. 대통령 임기 말에 나타나는 만성적인 현상의 하나인지도 모른다. 하지만 특기할 현상이 하나
-
홍준표 신임 한나라 대표 “MB 참모들, 자기 이익 챙기면 떠날 사람들”
홍준표 한나라당 신임 대표가 5일 국회에서 인터뷰하고 있다. [김형수 기자] 김효재 청와대 정무수석은 5일 오전 한나라당 홍준표 신임 대표를 찾았다. 당의 새 대표로 선출된 걸
-
[브리핑] 서울시, 무상급식 주민투표 서명부 열람
서울시는 10일까지 25개 자치구 민원실에서 전면 무상급식에 반대하는 주민투표 청구권자의 서명부를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고 4일 밝혔다. 서명부에 문제가 있다면 이의신청서를 제출하
-
신주류 남경필 ‘턱걸이 당선’
남경필(46·수원 팔달·4선) 최고위원은 젊어진 새 지도부 내에서도 가장 젊다. 고 남평우 전 의원의 아들로, 미국 유학 중이던 1998년 아버지가 별세하자 그 지역구(수원 팔달)
-
[사설] 망신당한 한나라당
한나라당이 전국위원회에서 의결정족수(재적의 과반)를 채우지 않은 채 위임장만 가지고 지도부 경선 방식 개정안을 의결했다가 법원의 효력정지 가처분을 받았다. 일단 무효판정을 받은
-
[이철호의 시시각각] 오세훈, 희생 제단에 목을 바치라
이철호논설위원 진실의 반대는 거짓이 아니다. 망각(忘却)이다. 많은 문제가 해결되기보다 잊혀지면서 끝난다. 연초부터 우리 사회에 숱한 쓰나미가 몰려왔다. 거센 파도가 할퀴고 간
-
[사진] 무상급식 주민투표 청구서 검증
복지포퓰리즘 추방 국민운동본부가 제출한 무상급식 반대 주민투표 청구서 81만 부의 검증 작업이 27일 서울시청에서 시작됐다. 서명부 전산입력 작업을 통해 다음 달 6일까지 청구서
-
등록금 대책 “한나라당 지지” 46% “민주당에 동의” 44%
대학 등록금 인하 문제에 대한 국민 여론을 물은 결과 찬반이 팽팽한 걸로 나타났다. 한나라당과 민주당 입장, ‘반값 등록금’의 실현 가능성에 대한 국민의 견해가 양분돼 있어 정치
-
오세훈 “포퓰리즘 후보들과 당 함께 할 수 있겠나 ”
오세훈 서울시장이 25일 서울 개봉1동 빗물펌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함께 수해 대비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. [연합뉴스] 무상급식 실시 문제에 대한 서울시민의 찬반 주민투표를 오
-
[사설] 국정의 총체적 혼선
이명박(MB) 대통령 정권의 집권 4년차에서 국정이 혼선을 보이고 있다. 국정의 총체적 난국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있었다. 하지만 ‘2011년의 혼선’은 몇 가지 특징을 보여주고
-
[노트북을 열며] 정정당당하게 승부하라
김종윤내셔널 데스크 우리가 승부에 열광하는 이유는 분명하다. 규칙을 지키며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승부가 위대해서다. 여기에는 패자가 없다. 모두 승자다. 1974년 아프리카 자이
-
“무상급식, 주민투표에 서로 승복하자”
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 서울시의회 제231회 정례회 개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. [변선구 기자] 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 서울시의회에 나와 “전면 무상급식과 관련해 실시하는
-
공천 개혁 핫이슈로 … 홍준표·유승민 “영입” 나경원 “경선”
한나라당 홍준표·나경원·유승민 의원(왼쪽부터)이 19일 서울 당사에서 당 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. [변선구 기자], [뉴시스] 한나라당의 새 대표를 선출하는 7월 4일
-
201일 만에 … 오세훈, 오늘 서울시의회 나온다
오세훈 시장 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 열리는 시의회 정례회에 나가기로 결정했다. 서울시의회에 발길을 끊은 지 201일 만이다. 이에 따라 전면 무상급식 주민투표를 둘러싼 오 시
-
[분수대] 공짜점심
똑같은 일도 시각에 따라 호칭이 변하는 법이다. 학생들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점심이 그런 예다. 영어로는 똑같은 ‘프리런치(free lunch)’지만 ‘공짜 점심’ ‘무상 급식’
-
홍준표 의원 “계파 해체시킬 적임자는 바로 나” VS 나경원 의원 “40대 여성 뽑아야…"
"중앙선데이,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" 비주류 역할론 외치는 홍준표 -대선 경선에 출마한 적이 있다. 이번엔 당권 도전인가. “당권으로 선회한다. 아니 우회한다. 18일이 당권·대권
-
가구 연소득 2만9055달러 미만 학생 무상급식
초·중·고 저소득층 학생 지원 가주 200만명 무상급식 혜택 메뉴도 건강식으로 대폭 개선 서울시내 초등학생에 대한 전면적인 무상급식 찬반 여부를 묻는 주민투표 시행을 놓고 서울시
-
홍준표 의원 “계파 해체시킬 적임자는 바로 나” VS 나경원 의원 “40대 여성 뽑아야 총선·대선 승리”
비주류 역할론 외치는 홍준표-대선 경선에 출마한 적이 있다. 이번엔 당권 도전인가.“당권으로 선회한다. 아니 우회한다. 18일이 당권·대권 분리의 마지막 시한이다. 이젠 고민을
-
민주당 “투표율 높여줄 필요 없다”
서울시의회 민주당은 전면 무상급식 반대를 위한 주민투표 청구가 이뤄진 16일 즉각 반발했다. “주민투표는 불법”이라며 위법성 규명에 총력전을 펴겠다고 밝혔다. “서울시 예산 182